저는 사실 힙합은 잘 모릅니다...
그런데 동생이 힙합을 좀 좋아해서, 재미로 같이 쇼미더머니랑 고등래퍼를 보고 했더니 좀 재미있더군요...
(이거슨 흡사 남동생이 누나따라 마법소녀물 보다가 중독되는 케이스인거신가...)
특히 마음에 든건
래퍼들이 되게 센 이미지 같아도, 알고보면 그냥 투닥대는 순박한 사람들(?) 이라는 점이
은근 재미있었습니다 ㅋㅋㅋ
암튼.
그래서 동생의 요청으로 대충 낙서겸 그려본 한국의 래퍼들.
코드쿤스트는 프로듀서지만;;; 아무튼요.
먼저 pH-1입니다.
김하온의 첫 앨범 'NOAH'(하온 HAON을 역으로 쓴것)에 수록된 NYLON이라는 곡을 피처링 한 분이기도 하죠.
둘다 랩 벌스에 욕을 쓰지 않는걸로 유명한데, 그래서 그런가 차분하면서도 늦은 밤 가로등길 마냥
톡톡 튀는 예쁜 음악이 탄생한게 아닌가 싶네요.
Homebody라는 pH-1의 개인곡도 들어보세요! 아무도 없어서 집이랑 짱친먹는 치원이형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좋아요...
쇼미더머니 6 우승자 행주
사실 행주란 래퍼를 막 좋아하지는 않는데, (행주 팬분들껜 죄송...) 톤이 상당히 호소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가 쇼미 세미파이널 경연에서 부른 Red Sun이라는 곡... 와우.
실눈이 멋져 보인 순간.
더 콰이엇. (The Quiett.)
차분하지만 베이스가 탄탄한 목소리의, 경력이 느껴지는 래퍼!
고등래퍼에서 '랩대디'라고 칭송을 받는 그가 멘티들과 놀아줄때는 고등래퍼들에게 '동갑아~~~~' 취급을 받더군요...;;;
그가 고등래퍼 3에서 멘티들과 놀이동산을 가기도 했는데, 그때 쓴 고양이 머리띠의 동갑이(?)는
남자도 동성애자로 만들어 버릴정도로 ㅋㅋㅋ 깜찍한 모습이 아니었나 싶네요.
몽환파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독특한 외모와 수려한 패션감각이 마음에 든 분입니다.
작곡을 다른 프로듀서들에 비해서 좀 늦게 시작했다고 하던데, 그것이 무색할 정도로 분위기 있는 비트를 만들어 내기로 유명하지요... DPR LIVE의 'HER' 앨범에 수록된 Jasmine이라는 곡을 살짝 추천해 드리고 갑니다!
죄송합니다........................
혼자서 찌부러진 얼굴을 하고 있군요...............
아무튼 키드밀리였습니다!!!!!! (허겁지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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