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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카의 일상과 푸념/연보라빛 일상

민트초코가 좋아요!

저는 민트초코를 참 좋아합니다.

매우 호불호 갈리는 음식이라서 먹을 때 남 눈치가 조금 보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미역줄기볶음만할까?)


초코는 설탕이 많은 초코와 지방이 많은 초코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설탕이 많으면 단맛이 강해지고, 지방이 많으면 꾸덕해지는데 저는 후자가 좋습니다. 브라우니 같은것... 좋아하지요. 대신 그만큼 살찌기 쉽다는 것을 알기에 입은 웃는데 머리는 웁니다 ^^;

한 순간의 달콤함을 위해 평생 지방세포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니, 무섭지 않나요! 초콜릿은 무서운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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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는 개인적으로 페퍼민트 차도 즐겨마실 정도로 센것도 좋아합니다. 그러나 역시 최고의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은 배스킨라빈스의 민트초코인것 같네요!

매그넘 민트, 크런키 민트초코, 라베스트 민트초코 등은 민트맛이 느껴지지만 너무 달콤해요. 그래도 라베스트는 나름 괜찮은듯! 하지만... 아이스크림인걸 감안해도 그정도로 달다는 것은 설탕을 얼마나 넣었다는 건지... 배라는 그런데 신기하게도 막 달다는 느낌까지는 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카페에도 요즘 민트초코라떼 등을 파는데, 너무 달아요...  특히 개인 카페가 아니라 체인점일 수록 더 심하더군요. cu에서 주로 파는 동원의 덴마크민트초코우유는 단 데다가 우유랑 제조공정이 덴마크산이 아니고 100%국산이라 어딘지 속은것같아 싫어합니다. (자꾸 투덜대냐 이 투덜아) 

마실것과 녹는것이 아닌 것 중에는 안데스(앤디스) 민트 & 파르페 초코 띤 추천드립니다. 사실상 거의 유일한 민트초코 아이템이긴 하지만... 올리브영에서 주로 파는데, 보기와 다르게 파르페보다 민트가 더 화해서 좋아요. 하지만 초콜릿이 좀 싸구려 느낌이라는게 흠이라면 흠

민트초코의 딱 하나 단점은, 맛이 질리지가 않아서 자꾸 입에 댄단 말이죠.... 실제로는 민트 맛을 죽이려고 지방과 설탕을 더 넣는데. 한봉에 약 600~700칼로리니까 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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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썼네요.

민트초코만 생각하면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좋아하다 보니 그만... :)